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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day 11:00 AM – 9:00 PM
  • Tuesday Closed
  • Wednesday 11:00 AM – 9:00 PM
  • Thursday 11:00 AM – 9:00 PM
  • Friday 11:00 AM – 9:00 PM
  • Saturday 10:00 AM – 9:00 PM
  • Sunday 10:00 AM – 9: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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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Kenneth Yoon (09/14/2020)
I was looking for a quiet cafe. Customers with children love it. Because of the garden where you can play. The dung bread is not good. If you're really hungry, it's recommended to soak it in chocolate drinks or milk. It's just a lump of flour. The coffee taste was good too. The boss's family cleans and cares for weeds as if they were weeding, but it was uncomfortable as if sitting in someone else's house.
김기 (11/07/2020)
The coffee is delicious and the bakery types are also delicious. It is recommended to have a conversation while drinking outdoors.
김 희장 (12/22/2020)
땅그미 내려앉으려 하고 가을바람 소소히 불어 올 즈음 그곳에서 내려왔습니다. 현대식건물이라도 친환경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도드라지게 보였으며. 나무나 꽃보다는 돌맹이와 바위가 많아서 겨울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다소 서늘함도 느꼈습니다. 우리가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눈 3층? 협소한 공간을 적절하게 이용하려 건축주와 건축가는 고민을 했으리라.ㅡ 디저트를 만들고 벽에는 온화하고 따뜻한 그림이 채워 졌으며. 유명 작가의 사진도 서너장 다다미식 방에 그럴싸하게 비스듬히 서 있었고. 테이블의 대부분은 큰 나무를 켜서 만들었기에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를 마시는 동안 60대 초반의 안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디저트를 가져다 주시고 편하게 노시다 가시라는 말 디저트와 함께 테이블에 놓고 가신다. 괜찮다 좋다 훌륭하다 또하나의 아지트를 찾았으니 반갑고 기쁩니다. 11/18일.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호한 계절에 오후 3시 그 어중간한 시간에 금정산 카페 언가에 또 들렀다. 간밤엔 설핏 낙엽이 떨어지는 양 만큼 비가 흩날렸고. 그 여파인지 아니면 계절에 순응하는건지 나무들은 화려했던 옷 남루한 옷 다 벗는다. 봄날의 푸릇한 새옷을 기다리며.ㅡ 콘크리트 투박한 벽 모퉁이에 매달린 뭉퉁한 스피커에서는 연신 난해한 음을 쏟아내고 그때마다 음파라도 받는건지 마당 한켠의 대나무는 속절없이 흔들린다. 창가에 앉으면 햇살은 무시로 창을 도모하고 우리들은 은혜처럼 고스란히 온기로 받아 들였다. 산다는 건 이런 사사로운 평화와 안락이 모이는 시간을 즐기는 것. 욕심을 줄이고 시샘을 줄이는 과정일진대 어렵다 살아갈수록 삶은 버급고 난해하다. 지식이 쌓여 지혜가 되고 연륜이 쌓여 너그럽고 인자함이 켜켜이 포개어져야 하는데. 지식의 가난에서도 가슴의 가난에서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한다. 과연 무엇이 누가 지혜롭고 인자한 늙은이로 만들어 줄 키를 쥐고있단 말인가? 누가 그런 삶을 보장해 준단 말인가? 조용하고 한산하여 사색을 더 깊게 할 수 있는 공간 여기 카페 언가에서. 지금은 가을과 겨울의 길목 늙은이도 젊은이도 아닌. 사람도 차량도 한산한 도롯가 누가 입력해 두었나 신호등은 혼자서 왔다가 가고 갔다가 다시 오기를 반복하며 시계처럼 추호의 오차도 없다. 바람에 혹은 빗방울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2020/11/18일 오후 3시 즈음에. 12월 달랑한 달력은 흡사 마지막 잎새를 단듯한 나목들 같고. 심란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외출한 발걸음은 작은 두통을 동반하여 짜증스런 날. 여기도 예외없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실내에서는 커피를 마시지도 브런치를 먹지도 못한다고 아가씨는 미리 귀띔한다. 막 커피를 들고 나서려니 아가씨는 실내에서 편안하게 모시지 못함이 미안해서일까 손에다가 자그마한 빵 하나 쥐어준다. 오후 2시 51분. 햇살이 따사로워 우린 실내에서 무릎담요를 가져다가 의자에 깔고 창밖 야외 테이블에서 자연을 벗하여 차를 여유있게 마신다. 커피는 정말이지 카타르시스에 도움이 되고. 사색을 할 적에는 나즈막한 음악이 되어주며 또한 낙엽처럼 덩그러니 떨어져 말없이 곁에 앉은듯이 동무가 되기도 한다. 언가에서 마시는 커피는 더하다. 약간의 두통을 동반한 심란함이 게보린을 먹은듯이 나았다. 입구에는 일부러 콘크리트 벽을 쳤는데 다시 부수는 작업으로 조경적 운치를 더했다. 여기서 구워내는 빵도 야채도 다 싱싱하고 성의가 가득하다. 집 주변으론 낙엽진 나무들이 앙상하게 보이지만. 입구에 앙증맞게 서서 우리를 반겨주는 양쪽의 소나무와 붉은 키작은 단풍나무는 아직도 우리들의 젊음이 다 하지 않았음을 증거하듯 늠름하고 씩씩해 보인다. 동래 금정산. 여기라고 예외가 있겠는가! 이따금씩 찬바람이 내 짧은 머릿칼을 쓸듯이 지나칠 때는 무슨 빚쟁이라도 되는듯이 일순 마음이 쪼그라 든다. 언덕위의 하얀집 카페 :언가: 까부는 젊은이도. 철부지 아이들도 없이 번잡지 않으니 좋다. 여기만 선택적으로 내리쬐는 듯하는 햇살이 좋다. 이웃집 하늘로 치솟은 재래식 굴뚝에서 발원하여 봉화대 연기처럼 피어나는 몽실몽실한 솜사탕같은 연기도 정겹다. 언제 아궁이로 들어갈지 모르는 장작더미들 그들도 유년의 기억을 소환해줘 고맙다. :언가:의 주변 풍경은 이렇듯 오밀조밀 올망졸망하다. 앞마당 느티나무에는 아직도 오가는 사람들 모두 복 받으라는듯 헐벗은 나뭇가지에 조롱박 하나 매달려 판도라의 상자처럼 상상의 이미지가 되어준다. 아마도 산자락에 붙었어도 봄은 별스럽게 빨리 오겠구나 하며 우린 나란히 손잡고 억지로 먹은. 돈 들여서 먹은 밥이며 군것질로 부른 뱃살을 빼러 산에 오른다. 2020/12/6일 쓸쓸한 12월 그리고 겨울 카페 언가는 12월에도. 연말에도 푸르고 젊다. 12/22 생일이다. 생선회와 갖가지 음식으로 배가 만땅이라 부랴부랴 산행을 결심했다. 3시가 가까운 시간에. 이미 서산으로 뉘엿뉘엿 해는 지고 있었고 마침 찬바람도 엄습해 왔다. 늘 그래왔듯이 언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돌계단을 올라 주문을 하고 바깥에서 기다렸다. 일부러 주인이 뛰어나와 잠시 들어와서 기다리라 한다. 손님이 많이 줄었는지 퍼뜩 봐도 평소보다 빵이 많이 남았구나 하고 주변을 돌아본다. 커피 넉잔에 점심나절에 케익을 먹고서 또 케익과 비슷한 빵을 구입했다. 우린 익숙하게 돌계단을 되짚어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산을 오른다. 우린 전문 등산가나 산악인이 아니라서 산을 오를때 장비나 준비물이 그다지 많지가 않다. 단출한 복장과 물 그리고 튼튼한 신발과 손을 보호할 장갑 한 켤레면 충분하다. 삶이 그렇듯이 산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고. 편안한 코스와 난코스가 존재한다. 아무리 단련된 몸이라도 산을 오르노라면 벅찰때가 있고. 반대로 발걸음 가벼울때도 있다. 산을 오르는 일은 등산이 그 목적이 아니라 대화와 소통이 목적이라 늘 숲이 주는 은혜나 신체적 건강을 얻는것은 덤이다 나란히 혹은 두팔 간격으로 벌려서 걷거나 대화를 나누며 산행을 즐기는 것은 다른 게임이나 놀이보다 훨씬 재미가 낫다. 솔바람이 불었다가 가늠하기 어려운 모호한 바람이 불었다가.ㅡ 한껏 가슴을 확장하여 받아들이는 자연의 냄새와 소리들. 이런 시간이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고. 끈끈한 가족애로 연결되니 일거양득이 아니라 일거백득이다. 갈곳을 잃고 있을곳을 잃고 지금의 자리까지 혼란스런 시절. 여기 언가에서 잠시나마 심란한 마음 풀어놓는다. 편안하고 여유있고 한가롭게.ㅡ
mingu Kim (08/30/2020)
A place where you can feel the quality of every menu! I recommend it
Wooyoung Song (09/27/2020)
The atmosphere is good and the coffee is delici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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